추첨승이라도 우승은 기뻐!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1.08 18: 01

8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시즌 V-리그 올스타전을 동전던지기로 추첨승을 거둔 K 스타팀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총 5800석 규모의 수원실내체육관에는 정원을 훌쩍 넘어 총 7112명의 관중들이 가득 들어찼고, 배구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들이 펼치는 묘기와 팬서비스, 화려한 퍼포먼스를 만끽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남녀 13팀을 K스타 팀과 V스타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K스타 팀에는 삼성화재를 비롯해 LIG손해보험, KEPCO(이상 남자),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GS칼텍스(이상 여자)가 속했고 V스타 팀에는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드림식스, 상무신협(이상 남자),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이상 여자)이 포함됐다.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즐긴 ‘명랑운동회’, ‘감독-선수’ 역할 바꾸기 게임 등 사전 이벤트 경기를 마치고 진행된 2011-2012시즌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 본 경기에서는 K스타와 V스타가 70-70(세트스코어 2-2)으로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K스타가 추첨승을 거뒀다.
올스타전 남녀 최우수선수(MVP)로는 김요한(LIG손해보험)과 알레시아(IBK기업은행)가 각각 선정되었으며 남녀 세리머니 상은 현대캐피탈의 수니아스와 흥국생명의 미아에게 돌아갔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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