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눈밭에서 '꽈당' 넘어져 폭소를 자아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절친 특집'으로 눈밭에서 라면을 건 계주 경주가 펼쳐졌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 장우혁은 특히 엄청난 속도의 스타트를 자랑했다. 이 와중 이서진은 발을 헛디뎠고 순식간에 넘어져 철퍼덕 소리를 내며 넘어지고 말았다. 결국 이서진 팀은 역전당했다.

이수근은 "형, 개그 욕심이 있어 그런 건 아니죠?"라 물었고, 이서진은 "잘해보려고 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욕을 몸이 따라주지 못한 것이었다.
그런가하면 이서진은 서정적인 분위기로 '미대형'(미대 다니는 형)이란 별명으로 멤버들의 '놀림'(?)을 당했다.
그는 이 상황에 대해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라며 넋을 놓았고, 또 "이렇게 고생한 건 논산 훈련소 이후 처음"이라고 고백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