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명불허전 신효범 1위, 지난주 1위 박완규 꼴등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1.08 19: 45

[OSEN=박미경 인턴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12라운드 1차 경연에서 신효범이 1위, 박완규가 꼴찌인 7위를 차지했다.
8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에서는 새로운 가수 신효범과 테이가 참여한 가운데 12라운드 1차경연 과정이 그려졌다.
신효범은 가수 인순이의 ‘이별연습’을 불러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초반부 세련된 피아노 연주에 신효범 특유의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신효범은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입을 다물 수 없게 했다.

또한 그는 무대에 앞서 “‘나가수’ 를 통해 얼마나 변화를 시도 할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기쁨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1위를 한 신효범은 “1위는 정말 생각 안 했다”며 “한 3, 4, 5위에서 천천히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위를 하면 어떻겠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즐기겠다’고 대답했었다. 지난 94년 이후 첫 1위다. 어쨌든 즐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2위는 적우, 3위는 김경호, 4위는 윤민수, 5위는 거미, 6위는 테이, 7위는 박완규가 차지했다.
특히 안타깝게 7위를 한 박완규는 “7위를 했으니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거미는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적우는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테이는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 윤민수는 이치현과 벗님들의 ‘집시여인’, 신효범은 인순이의 ‘이별연습’, 김경호는 이은하의 ‘밤차’, 박완규는 신성우의 ‘내일을 향해서라면’를 선곡해 경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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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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