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19일만에 200만 돌파 '상처 뿐인 영광'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1.09 07: 43

영화 '마이웨이'(강제규 감독)가 200만 관객을 동원했지만 상처 뿐인 영광이다.
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룻동안 '마이웨이'는 4만 3913명이 찾아 누적 200만 2323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지난달 21일 개봉한 '마이웨이'는 19일만에 200만 돌파 기록을 거두게 됐다. 박스오피스 성적은 6위다.
하지만 '마이웨이'가 국내 영화 최다 제작비(순제작비 280억원)이 투입됐고, 손익분기점 1000만명이라는 말이 나오는 영화이기에 이 같은 성과는 오히려 작아 보인다.

무엇보다도 순위의 급락이 연말연초 한국영화 대표 대작인 '마이웨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이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웨이'는 '퍼펙트게임', '원더풀 라디오', '프렌즈:몬스터섬의 비밀3D' 등에 밀려 6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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