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 세리가 데뷔 당시 제2의 소녀시대라는 타이틀 때문에 받은 악플로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달샤벳은 지난 6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힛 유’ 뮤직비디오 현장을 공개하고 기자들과 만났다.
달샤벳 세리는 제2의 소녀시대라는 타이틀로 많은 악플을 받은 것에 대해 “데뷔 하자마자 소녀시대와 비교돼 많은 안티팬이 생겼다. 악플에 시달려 정말 많은 상처를 받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는 ‘너네가 무슨 소녀시대냐, 정말 못생겼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어떻게 해야할 지 정말 당혹스러웠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달샤벳 특유의 색이 생긴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또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신인에게 제2의 소녀시대라고 불러주는 것에 대해 매우 영광이다. 이제는 우리 멤버 개개인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달샤벳은 네 번째 미니앨범 ‘힛 유’ 뮤직비디오로 그간 보였던 상큼 발랄한 모습 대신 팜므파탈로 변신한 섹시한 의상과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곡 ‘힛 유’는 힙합과 록을 크로스오버한 마이나 곡으로 달샤벳 만의 감성적이며 파워풀한 보컬, 곡 전체에 깔린 긴장감이 돋보이는 노래다. 이들은 1월 26일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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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