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5년 만에 온 가족 TV 앞에 모여 '나가수' 시청" 울컥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1.09 10: 08

가수 테이가 자신이 출연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온 가족이 모여 시청해 울컥했다고 밝혔다.
테이는 지난 8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서 처음 시청한다는 친동생과 당신 자신 보다 더 가슴 떨며 보시는 우리 어머니랑 한 4-5년만에 다 함께 거실에 모여 tv앞에 앉아있는 모습에 괜히 울컥"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더 열심히 열심히 해서 자주 이런 모습의 거실이었으면..아자 아자~!! 근데 본방 시청이 더 떨려. 아참 그리고 너무 과분한 응원 감사합니다. 뭐랄까요. 처음이고 막내이다보니 너무 오바하지 않게 차분하고 정직하게 무대에 오르고팠어요"라며 응원을 전한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가창의 욕심보다는 마음 전달에 집중하려 했는데 전달되었으려나. 좀 심심했으려나? 다음부터는 막내의 반란? 막 욕심냅니다잉"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는 가수다' 첫 출연에서 테이는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를 특유의 부드러운 보이스로 불렀지만 6위에 머물렀다. 테이는 인터뷰에서 "벌써부터 이런 프로그램에 나와도 되는지 모르겠다. 중압감이 크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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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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