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tvN 예능프로그램 ‘화성인 바이러스’가 2012년을 맞아 1월 한 달간 신년특집으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제1탄 비주얼 특집’ 편 사전녹화에는 셀카성형, 화장성형 화성인 12명이 대거 등장했다.
이번 특집은 1라운드 셀카성형, 2라운드 화장성형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각각 6명의 도전자가 1등 타이틀과 트로피를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각축전을 벌였다.

이날 사전녹화에서 진행된 1라운드 셀카성형 종결자전에서 하루 1천장 셀카를 찍고 장장 12시간에 걸친 포토샵을 거친다는 화성인에게 MC 김구라는 “하루에 천장 찍어서 예쁘게 나온 사진은 몇 장이나 건지냐?”고 물었고 화성인은 “5장은 건진다”고 답해MC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셀카는 걸그룹 티아라 소연, 실물은 가수 유채영으로 불리는 ‘볼바람 셀카녀’는 자신만의 비법인 볼에 바람 넣기 포즈를 3명의 MC에게 전수했고, 이경규는 화성인보다 더욱 과장된 포즈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셀카 만으로 양악성형수술 효과를 내는 ‘양악성형 셀카녀’에게 유독 관심을 보인 김구라는 “단연 1등감이다. 사각턱이 V라인이 됐다”며 서로 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어 2라운드 화장성형 최강자전에서 6명의 화장성형녀들은 화장 후 사진이 담긴 판넬 앞에 민낯으로 등장했다. 사진과 출연자들을 보며 동일인물을 짝지어보던 이경규는 “사진 속 인물이 본인들이 정말 맞냐. 이건 분장이 아니라 변장 수준이다”며 동일인물 찾기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화장성형녀들은 스튜디오에서 반쪽 마스크를 착용한 후, 각자 자신만의 비법으로 화장을 시작했고 20분 후 마스크를 공개하자 3MC는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구라는 “단추 구멍만한 눈이 바비인형 눈으로 변신했다”고 반응했고, 감탄을 금치 못하던 김성주는 “남성분들, 여성분들의 화장에 절대 속지 마시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경규는 “결혼하기 전엔 신랑에게 민낯을 보여주지 말라”는 장난기 어린 조언을 남겨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화성인 바이러스' 제1탄 비주얼 특집’은 오는 10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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