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고른 핸드백' 하나면 같은 옷도 달라보여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1.09 11: 16

직장인 여성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은 무엇일까.
여성의 자신감을 높여주는 아찔한 하이힐만큼 멋진 ‘핸드백’ 역시 기품을 높여주는 잇 아이템이기 마련이다. 따라서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는 직장 여성이라면 핸드백 선택에 신중을 가한다.
베이직한 라인의 원피스와 코트로 단정함을 강조하는 오피스룩에 매치하는 핸드백만 다르게 하여도 전체적인 분위기 또한 좌우할 수 있다.

코치넬리 관계자는 “직장 여성들은 스타일링 때문에 고민하곤 하는데, 핸드백에 따라 느낌이 사뭇 달라질 수 있다”며 “연령대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 체인 백은 물론 컬러나 소재가 주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살린 아이템을 택하면 더욱 트렌디한 오피스레이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가방 끈이 체인으로 장식된 백은 포멀룩은 물론 캐주얼룩에도 잘 어울린다. 컬러에서 시크함이 느껴지는 블랙과 체인이 돋보이는 코치넬리의 ‘라라’백은 골드 장식이 포인트다. 핸드백 속에 포함된 끈을 이용해 숄더백으로도 맬 수 있는 아이템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기특한 아이템이다.
손에 들면 더욱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밀라’ 핸드백은 특유의 컬러와 소재가 만나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소가죽 본연의 촉감은 보는 이로 하여금 차분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특히 가방 내부에 연결된 버튼을 채우지 않으면 스퀘어 타입 핸드백으로도 활용할 수도 있다. 평소 많은 소지품으로 넉넉한 수납 공간을 원하는 여성들에게는 부담 없이 들 수 있는 가방이기도 하다.
새해 복을 상징하는 ‘복주머니’를 닮아 일명 ‘복주머니’ 가방이라 불린다. 드로스트링 형태의 ‘달링’ 백은 송아지 가죽으로 부드러운 감촉을 자랑한다. 끈을 이용해 가방 입구를 졸라맬 수 있는 덕분에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세미 정장 등의 보다 캐주얼한 차림에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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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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