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FA컵 32강서 리버풀과 격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1.09 10: 57

산 넘어 산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A컵 32강전(4라운드)에서 라이벌 리버풀과 맞붙는다.
맨유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밤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3-2로 물리치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기쁨은 순간이었다. 9일 실시된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FA컵 32강전 대진 추첨 결과 맨유는 리버풀과 오는 29일 안 필드서 경기를 갖게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는 맨유가 리그 2위로 6위 리버풀을 앞서지만, 라이벌 매치에 원정 경기인 만큼 승리를 장담할 순 없다. 맨유는 지난해 10월 15일 안 필드서 열린 정규리그 경기서 1-1로 비긴 바 있다.

한편 아스날-리즈 유나이티드전의 승자는 아스톤 빌라와 상대하고, 선덜랜드는 미들스브러, 첼시는 MK 돈스-퀸스 파크 레인저스 승자와 32강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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