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대비 면접 체크 포인트 어떤 것이 있을까?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1.09 17: 14

2012학년도 대입 정시에 대한 원서 접수가 대부분 마감되어 가고 있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취업과 직결되는 특성화 교육에 대한 고3 수험생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항공관련 학과에 대한 지원률도 높아지고 있다.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정시모집의 경우 78명 모집에 2,200여명 가까이 지원해 28.2: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항공관련 학과는 정시전형에서 내신/수능 40%, 면접의 비중을 60%의 비중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면접에 대한 완벽한 준비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항공운항과 정시면접에 대비해서 반드시 짚어봐야 할 면접 체크 포인트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기본적인 것들

항공운항과를 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건너뛴 채 기출문제에 대한 답변만을 외우기 일쑤다. 하지만 실제 면접장에서 본인에게 주어지는 질문은 많아야 2~3개다. 질문에 대한 답변도 중요하겠지만 기본적인 자세와 미소가 더욱 중요하다. 특히 이 부분은 단기간에 바꾸기 힘들기 때문에 정시 면접을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두 배, 세 배의 노력과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 면접복장 & 면접메이크업 & 다이어트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및 한서대학교 항공관광학과의 면접에서는 메이크업을 하면 안 된다. 그러나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그 학교의 특색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하공전의 경우 학교에서 제공되는 똑같은 면접티셔츠에 슬리퍼를 신고 면접이 진행되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바른 자세와 동작, 밝은 미소가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는다면 합격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다. 또한 면접 전 인스턴트 음식과 밀가루,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피부에도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승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는 당연히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다. 균형감 있는 몸매를 갖고 있어야 하며, 업무를 위해서는 체력 또한 면접에서 중점적으로 평가되는 요소이다. 
■ 경우의 수 생각해 보기
항공운항과를 지원하려는 학생들 중에서 간혹 외모에 자신이 있다고 자만해 면접 준비에 소홀한 경우도 있다. 항공운항과 면접에서 자만은 독이다. 면접은 상대평가이고, 경우의 수가 무척 많다. 그렇게 때문에 면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을 평소 연습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이 완벽하게 면접을 마칠 수 있다 하더라고 이런 경우의 수로 인해서 불합격하는 경우도 있다. 어떠한 상황이 나에게 주어진다 하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실전 면접에 앞서 더 많은 모의면접 경험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 제작 지원하고 있는 아이비 항공운항과 아카데미(www.IVYGOSAM.com)에서는 정시대비 집중적인 인터뷰 수업 5회 완성반을 모집중이다. 9일과 16일 각각 두 차례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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