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판권 수출 계약이 체결됐으며, 미국 방송사들과는 협의 중인 단계다.
MBC 해외사업부는 9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제작사와 계약한 단계지만 방송사들과는 협의 중인 단계다. 아직 방송사와 계약 전이기 때문에 확실히 정해진 방송시기도 없다. 만약 방송사와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방송을 만들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아메리칸 아이돌’ 제작사가 판권을 구입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와 다르며, 아직 구체적으로 판권을 구입한 제작사를 알려줄 수는 없다”라고 전했다.

‘나가수’는 국내 최고의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해 경합을 벌이는 형식의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으로방송 시작과 동시에 각종 핫 이슈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또한 평소 쉽게 즐길 수 없었던 질 높은 공연을 안방극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듣기도 했다.
한편 ‘나가수’는 ‘2011 MBC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프로그램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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