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 재방송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재방송된 '샐러리맨 초한지' 2회분이 시청률 8.2%(AGB닐슨 전국기준)을 기록하면서 같은 날 재방송된 KBS2 2TV '브레인(4.9%)', MBC '해를 품은 달(7.9%)'을 따돌린 것.
이날 방송분에서는 천하그룹 신약 임상실험에 참가한 유방(이범수 분), 그리고 항우(정겨운 분)의 실험기와 함께 이후 천하그룹에 수석 입사한 유방과 그룹의 손녀 여치(정겨운 분)의 좌충우돌 인연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그리고 연구원 우희(홍수현 분)와 천하그룹 회장인 진시황(이덕화 분) 등의 열연도 이어졌다.

제작진은 "코믹을 표방한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가 웃음뿐만 아니라 샐러리맨들의 애환을 잘 그려내면서 재방송에서는 1위로 등극했다"며 "앞으로 유방, 여치, 우희, 항우 등 주인공을 중심으로 더욱 현실감 높은 영상을 담아 보는분들께 많은 공감을 자아내면서 본방송에서도 월화극 1등에 안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9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되는 '샐러리맨 초한지' 3회분에서는 천하그룹에 입사한 유방의 본격적인 행보가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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