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영국밴드 듀란듀란(Duran Duran)이 4년 만에 내한공연을 연다.
듀란듀란은 오는 3월 12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서울 내한공연을 갖는다.
듀란듀란은 지난 1978년 영국 버밍햄에서 결성되어 올해 데뷔 34년째를 맞는 밴드로 현재까지 8천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듀란듀란은 지난해 12월 초, 통산 13번째 스튜디오 앨범 ‘올 유 니드 이즈 나우 (All You need is Now)’를 발매 하며 유럽 투어를 시작, 오는 3월 있을 호주 투어를 앞두고 싱가포르, 홍콩 그리고 한국에서 아시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1989년, 2007년에 이은 3번째 내한으로, 지난 2007년 내한공연에서 듀란듀란은 히트곡을 최신 트렌드로 재해석해, 노련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7천여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한편 새 앨범 ‘올 유 니드 이즈 나우’의 두 번째 싱글 ‘걸 패닉!(Girl Panic)’의 뮤직비디오에 나오미 캠벨, 신디 크로포드 등 세계적인 슈퍼모델 5명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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