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 美리메이크, 유지태 역 캐스팅 난항 '제작지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1.09 17: 23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의 미국 리메이크 작품이 캐스팅 난항에 제작이 지연되고 있다.
해외 영화사이트 'WorstPreviews'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유지태 역할로 캐스팅 될 가능성이 제기됐던 배우 클라이브 오웬이 결국 영화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제작 자체가 지연된 것.
유지태 역은 클라이브 오웬에 앞서 크리스찬 베일, 콜린 퍼스가 물망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파이크 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올드보이'의 리메이크 버전인 할리우드 '올드보이'는 조슈 브롤린이 한국 작품에서 최민식 역할인 주연을 맡았으며 원작대로 이유 없이 납치돼, 15년동안 감금됐던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다. 미아 와시코우스카는 원작에서 강혜정이 연기한 여주인공 역 물망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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