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에시엔, 첼시 2군 경기서 복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1.10 07: 43

리그 4위를 유지하는 데에도 버거운 첼시에 희소식이 날아 들었다. 무릎 수술로 6개월 동안 전력에서 이탈해 있던 마이클 에시엔(30)이 돌아온 것.
10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은 에시엔이 첼시의 리저브 매치에 출전했다고 보도하며, 그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 경기서 75분을 뛰었다고 전했다. 에시엔의 복귀는 그가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후 약 6개월 만이다.
당초 에시엔은 프리시즌 훈련 첫날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선수간의 충돌이 아닌 혼자 쓰러졌던 에시엔은 전방십자인대를 다쳤다. 2년 전 왼쪽 무릎 내측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던 에시엔으로서는 자신의 무릎이 야속하기만 했을 것이다. 결국 에시엔은 지난해 7월 12일 전방십자인대 복원 수술을 받았고, 이후 회복과 함께 긴 재활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에시엔이 첼시로 복귀하기는 했지만 고국 가나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에는 동참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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