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명예졸업까지 단 한 차례의 경연만을 남겨둔 가운데 "성적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9일 '나는 가수다'의 12라운드 중간점검을 치른 윤민수는 "대 선배님들과 함께 무대에 선 것이 새로운 경험인 만큼 성적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물론 지난 1라운드에서 4위를 기록한 그가 명예졸업을 위해선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 그는 현재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민수는 지난 해 8월 6라운드부터 '나는 가수다'에 합류해 수준급 가창력을 뽐냈으며 탄탄한 곡 스토리와 감성 보컬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윤민수는 오는 16일 있을 12라운드 2차 경연 녹화 현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박정현, 김범수, 자우림에 이어 명예졸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12라운드 촬영을 마친 이후엔 다시 바이브 멤버로 돌아가 활동을 이을 예정. 그는 매 경연에서 바이브 스타일과 크게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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