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논란 女스타, 득녀 '진짜였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2.01.10 09: 43

팝 가수 비욘세 놀즈(30)와 유명 래퍼 제이 지(42)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딸을 얻었다.
미국 언론매체 굿 모닝 아메리카를 비롯한 다수 지역 신문들은 비욘세가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는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에 기쁨의 글을 남겼다. 그는 “블루, 세상에 태어난 걸 축하해. (네가 태어나기 전부터) 사랑해왔어”라며 절친한 친구의 2세 탄생을 기렸다.

또 아기 이름이 아이비 블루인지, 아니면 블루 아이비인지를 두고 많은 팔로워들 간 의견이 분분하자 “(비욘세의 딸 이름은) 블루 아이비”라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가수 리한나도 트위터에 “세계 최고 공주님 카터의 탄생을 축하한다”고 했고 힙합 아이콘 러셀 시몬스 또한 “비욘세와 제이 지 부부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겠다”며 우정을 드러냈다. 
앞서 비욘세는 지난 8월 열린 ‘MTV VMAs’에 참석해 신곡 ‘러브 온 탑(Love on Top)’을 열창한 후 “여러분도 오늘 밤 내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사랑을 느껴보라”며 재킷 단추를 풀어 배를 공개, 팬들에 임신 중임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몇몇 타블로이드지를 중심으로 그의 임신이 사실이 아니라는 루머가 나돌아 논란이 됐다.
한편 1998년 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로 데뷔한 비욘세 놀즈는 2003년 당시 남자친구였던 제이 지가 피처링한 ‘크레이지 인 러브’를 히트시키며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2008년 2월 그와 깜짝 결혼식을 올려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미국 30세 이하 셀러브리티 중에서 가장 많은 소득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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