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코칭스태프, 무료급식 봉사활동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1.10 09: 59

이만수 감독을 포함한 SK 와이번스 코칭스태프가 9일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 독거노인 및 노숙자 등 소외계층 600명에게 '사랑나눔 빨간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SK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새해를 맞은 SK 코칭스태프가 솔선수범, 지역사회에 사랑나눔을 실천하여 선수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SK 코칭스태프는 오전 9시 30분부터 천막을 설치하고 식탁 및 의자를 준비하며 식사장소를 만들었다. 점심식사가 준비된 뒤에는 식판에 음식을 담아 소외계층에게 배식봉사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배식이 끝난 후에는 자원봉사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포토타임을 가지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만수 감독은 "1년에 약 25만명의 소외계층이 이 사랑나눔에 혜택을 받고 있다는 얘기에 깜짝 놀랐다"며 "앞으로도 지역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랑나눔 빨간밥차'는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가 2009년부터 인천 부평역(월,목)과 주안역(수), 서울역 광장(화,금)에서 매주 5회에 걸쳐 소외계층에게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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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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