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영화 '써니'에서 욕쟁이 소녀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박진주가 조선TV 개국 특집 미니시리즈 '프로포즈 대작전'에 전격 캐스팅 되었다.
'프로포즈 대작전'은 2007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되었던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멜로드라마. 시간 여행이라는 흥미로운 판타지를 소재로 우연하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남자 주인공이 자신의 첫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드라마 오디션을 통해 발군의 노래실력과 타고난 끼로 제작진을 놀라게한 박진주는 원작에도 없는 새로운 인물로 파격 발탁됐다는 후문이다.

실제 본명인 진주(조진주)역으로 분하며 음악적 천재성을 발휘하며 이야기에 생동감을 실어 넣을 예정이다.
극중에서 노래를 부르며 자연스레 그동안 숨겨진 끼와 노래실력을 맘껏 뽐낸다고.
한편 '프로포즈 대작전'은 '반올림'에 이어 2009년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한류열풍을 일으킨 윤지련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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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진주 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