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개그우먼 안영미의 소속사 측이 CF모델 출신 배우 조상근과의 결별설을 시인하며 지난 해 11월 tvN ‘택시’ 출연 당시 말했던 사연 그대로라고 밝혔다.
안영미 소속사 측은 10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조상근 씨와 헤어진 것이 맞다”며 “지난 번 ‘택시’ 출연 당시 안영미가 이야기한 그대로다. 지난 방송에서 다 이야기 했던 건데, 다시 기사화 돼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더불어 “조상근은 지난 해 10월, 11월쯤 군대를 갔고 이번에 100일 휴가를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해 11월 24일 ‘택시’에 출연해 지금까지 연애 중 최고로 멋졌던 남자를 묻는 질문에서 골룸 분장을 해도 항상 자신을 최고 예쁘고 최고라고 얘기해 준 남자 친구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군대를 가서 헤어지게 됐다고 말하며 자신의 어머니가 군대도 다녀오지 않은 연하 남자친구를 심하게 반대했다며 왈칵 눈물을 쏟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안영미와 조상근은 지난 2007년 어린이 뮤지컬 ‘가자! 신나는 몸 속 대모험’에 함께 출연해 특별한 사이로 발전했고, 3년 간 연인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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