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커플 ‘커플링’ 속 규칙 하나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1.10 13: 32

- 남상미-이상윤, 백지영-정석원, 신지-유병재 ‘심플 커플링’ 속 개성은 제각각
스타 커플들의 커플링 속 한 가지 규칙이 있다. 바로 ‘심플한 반지’가 대세라는 것이다.
이처럼 단조로운 디자인의 반지가 스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비결은 상황에 따라 여러 스타일의 옷을 카멜레온처럼 다채롭게 바꿔 입어야 하는 특유의 직업적 성격과 연관되어 있다.

실제로 장식을 제한적으로 한 심플한 디자인의 반지는 캐주얼한 옷차림에서부터 정장차림에까지 모나지 않게 잘 어울리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어떤 커플링을 살지 고민이 되는 사람이라면 스타커플들이 선택한 커플링 스타일에 주목해보는 것도 좋은 정보가 될 수 있다.
▲ 남상미-이상윤 ‘단조로움 속 반짝’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여배우 남상미와 이상윤 커플이 공식석상에서 공개한 커플링은 ‘실반지’ 느낌이 나도록 두께가 얇고 단정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런 디자인의 반지는 손가락이 얇고 긴 편의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여성의 경우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나게 만들며, 남성의 경우 특별히 멋을 부리지 않은 느낌을 내기 좋다.
또한 여러 디자인의 반지를 층층이 겹치는 레이어드 스타일로 연출 할 경우 유니크한 감성을 표현하기에 알맞다.
▲ 백지영-정석원 ‘두꺼운 줄에 크게 포인트’
 
‘9살 차이 연상연하커플’이라는 화려한 수식어처럼 가수 백지영과 모델 정석원의 커플링은 심플하지만 큰 주얼리가 포인트 적인 디자인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보통의 두께감이 특징인 반지는 손가락이 굵은 편의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더불어 화려한 옷차림 또는 정장차림을 즐겨 입는 사람에게 어울린다.
S2쥬얼리 오성현 대표는 “이런 디자인의 반지는 그 자체로 원 포인트 스타일링을 하기에 적합하다”며 “평소 액세서리 스타일링에 귀찮음을 느끼는 남자들에게 좋은 아이템”이라고 귀띔했다.
▲ 신지-유병재 ‘얇은 줄 2개를 꼬아놓은 듯’
 
프로농구선수 유병재와 공식 연인을 선언한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의 커플링은 ‘실반지 2개’를 겹쳐놓은 듯 느낌이 이색적이다.
이런 디자인의 반지는 손가락의 굵기에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또한 두 개의 줄이 사선으로 꼬아놓은 듯한 느낌이 들 경우 오히려 손가락을 얇아 보이게 하는 착시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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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쥬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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