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동반자 ‘가방’, 실용성이 필수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1.10 13: 58

여가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이 보편화되면서 주말을 이용하여 가까운 근교로 짧지만 조용한 휴식을 위한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다.
특히 1월에는 새해의 결심을 다지기 위한 바다 여행이나 주말 스키여행을 가는 사람들로 주말고속도로는 여행객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요즘이다.
짧지만 즐거운 여행, 그 시작은 가방을 꾸리는 설렘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여행의 동반자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여행 가방에 대해 알아보았다.

▲ 보스턴 백으로 실용성과 클래식한 무드를 동시에
 
1박 2일의 짧은 여행을 위한 가방 중에 가장 많이 이용 되는 것이 보스턴 백. 보스턴 백은 미국 보스턴 대학생들이 주로 이용한 데서 이름 붙여졌으며, 직사각형의 바닥에 윗부분은 불룩하여 수납공간이 넉넉한 것이 특징이다.
보스턴 백은 디자인이 심플하여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간단한 여행이나 스포츠 용 백으로 많이 사용 되고 있다.
캐스키드슨 홍보 담당자는 “예전의 보스턴 백은 가죽 소재가 많았으나, 고급스럽지만 무겁다는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PVC(합성피혁)나 컨버스 등 가볍고 실용적인 소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또한 최근에는 젊은 감각에 맞춰 패치워크로 개성 강한 스타일을 연출한 보스턴 백이나 여행용 트렁크처럼 바퀴가 달려 이동에 편리성을 더한 제품들도 함께 선보여지고 있다”고 전했다.
▲ 즐거운 여행을 위한 세컨 백
 
숙소에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여행을 나선다면 카메라나 핸드폰, 화장품 등의 소품을 따로 담을 세컨 백도 필요한데, 어깨에 둘러메는 크로스백이나 백팩이 활용도가 가장 높다.
크로스백이나 백팩의 경우 두 손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이나 외출 시에 특히 사랑 받는 아이템. 크로스백은 고급스러운 느낌의 가죽 소재도 좋고, 프린트가 있는 제품을 활용하여 전체적인 룩에 생동감 있고 발랄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이러한 크로스백의 경우 아웃 포켓이 있는지 내부에도 공간이 나뉘어져 소품을 구분해서 수납 할 수 있는 지 체크 하는 것이 좋다.
백팩 역시 가벼운 소재를 사용했는지 수납공간은 충분한지 살펴보아야 한다. 최근에는 어그 소재와 털 트리밍을 활용하여 따뜻한 느낌과 함께 개성을 강조한 백팩도 인기를 얻고 있다.
jiyoung@osen.co.kr
캐스키드슨, 프리마클라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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