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사칭 SNS채널 주의보 발령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1.10 14: 54

[OSEN=박미경 인턴기자] 아이돌그룹 빅뱅, 걸그룹 2NE1, 가수 세븐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들을 사칭한 각종 SNS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식 SNS 주소들을 전부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오후 2NE1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중요 공지: YG 공식 SNS 채널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현재 YG 엔터테인먼트 OFFICIAL SNS 채널 및 아티스트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SNS 채널 리스트를 안내해드립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이어 “아래 리스트 외 SNS 링크는 모두 회사 및 아티스트를 사칭한 채널이므로, 친구 등록 혹은 팔로우를 하신 분들은 더 이상 피해가 없도록 모두 ‘친구등록해제’ 및 ‘차단’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사칭 채널을 운영하시는 분들께서는 더 이상 회사와 아티스트, 그리고 팬 여러분들에게 해가 가지 않도록 운영 중지를 권고 드립니다”라며 사칭 트위터, 미투데이 등을 운영하는 이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빅뱅, 2NE1을 비롯해 심지어 YG엔터테인먼트 회사까지 사칭하는 SNS 채널들이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 YG 엔터테인먼트 측이 직접 모든 아티스트들의 공식 채널 주소를 공개하는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한편 지누션, 빅뱅, 2NE1, 싸이, 타블로, 세븐, 거미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지난 7, 8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 ‘YG패밀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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