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일년에 열두남자' 주연 캐스팅 '윤진서와 연인호흡'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1.10 15: 16

[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온주완이 tvN 첫 수목극 ‘일년의 열두 남자’의 주인공 차진오 역으로 발탁, 배우 윤진서와 호흡을 맞춘다.
‘일년에 열두 남자’는 평범한 잡지사 여기자 미루의 열두 별자리 남자와의 연애담을 담은 16부작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지난 2005년 독일에서 출간돼 인기를 얻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드라마 ‘대물’. ‘스타일’, ‘워킹맘’, ‘피아노’를 제작한 오종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온주완은 29살 진오 역을 맡았다. 극중 미루(윤진서)와 어릴 적 친구였다가 연인으로까지 발전하지만 결국 성격차이로 이별을 하게 되고, 이후 별자리 연애 칼럼을 위해 열두 남자와 아슬아슬 연애를 펼치는 미루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폭풍 같은 질투를 쏟아내는 캐릭터다.

온주완은 “무엇보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특히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깨알 같은 에피소드들이 마음을 잡았다”며 “극중 진오는 남자들이라면 한번씩 해봤을 고민과 실수를 통해 성장을 하는 캐릭터다. 이번 역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고 공감 가는 배우로 다가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일년에 열두남자’는 지난 1월 초 크랭크인에 들어갔으며, 오는 2월 15일 오후 11시 tvN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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