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은정과의 포옹에 '꽃미소' 만발..'부인바보' 등극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1.10 15: 55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백성현이 부인바보로 등극했다.
백성현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 드라마 '인수대비'에서 수양대군의 아들 도원군 역을 맡아 계유정난으로 인해 시국이 어지러운 시기에 한시도 부인걱정에 마음을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매회 등장하다시피하는 인수와의 포옹신마다 모든 근심걱정은 다 잊은 듯한 화사한 미소를 선보여 딸바보, 형바보, 동생바보에 이은 명실공히 부인바보의 모습을 인증했다.

특히 지난 주 방송분에서는 계유정난에 대해 아버지 수양대군과 인수에게 강력한 반대의지를 보이며 괴로워하던 도원군이 부인인 인수에게 “서로 맞지 않는 사람이란 걸 알면서도 혼례를 치른 것은 부인을 놓치기 싫었기 때문입니다”라며 눈물의 고백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인수에 대한 도원군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줬다.
또한 몸이 좋지 않은 인수 걱정에 마음을 졸이다 인수가 자신의 아이를 회임했다는 사실을 안 도원군이 체면도 잊은 채 집안 곳곳을 뛰어다니며 함박웃음을 보이다 어머니 윤씨에게 잔소리를 듣는 모습도 나와 시청자들에게 기분좋은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조선왕조 6대사의 중심에 서있는 인수대비와 정희왕후, 폐비윤씨. 이 세 여인의 인연과 악연을 다룬 '인수대비'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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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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