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홍민 교체출전’ 함부르크, 평가전 3연승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1.11 08: 50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가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벨라서 열린 친선 경기서 네덜란드 1부리그 팀인 덴 하그를 2-1로 꺾고 윈터 브레이크 기간 치른 3번의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9일 FC 브뤼헤(2-1, 승)를 상대로 후반 45분을 소화하며 결승골을 어시스트 했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돼 약 14분을 소화했다. 비록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으나 활발한 움직임으로 후반 막판 팀 공격을 주도했다. 
함부르크는 후반 연속으로 터진 파올로 게레로의 2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토르슈텐 핑크 감독은 최전방 투톱으로 페트리치와 게레로를 세운 가운데, 후반 31분 손흥민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 조합을 실험했다.

게레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일리세비치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27분에 추가골까지 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nomad7981@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