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이 카리스마 가득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캐릭터 포스터와 본 예고편 등 실체가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범죄와의 전쟁'은 영화 속 나쁜 남자의 대명사인 다섯 남자의 카리스마 가득한 비주얼을 담아낸 스페셜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포스터 속 허세 가득 선글라스를 잡고 한껏 폼을 내고 있는 '허세'계를 평정한 로비의 신 배우 최민식과 무표정 속에 섹시하면서도 위압감이 느껴지는 절제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주먹 넘버원 하정우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이들 뒤로 악당답게 지독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풍기는 넘버투 콤플렉스 조진웅, 무인 마동석, 넘버원의 넘버투 김성균의 모습을 담고 있어 인상적이다.
특히 '우리가 꽉 잡고 있다 아이가'라는 자신감 가득한 카피는, 부산을 접수해나가던 나쁜 놈들의 피보다 진한 의리와 배신이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범죄와의 전쟁'은 해고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최민식)이 마지막으로 한 탕을 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와 손을 잡고 부산을 접수해 나가기 시작하지만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면서 서로 간의 배신이 시작되자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한판 승부를 다룬 영화로 오는 2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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