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가 11일 방송되는 KBS joy의 익스트림 퀴즈쇼 '더 체어 코리아'에 출연했다.
최근 성형설과 호화 저택 공개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그녀는 의외로 소탈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고 제작 관계자는 말한다. 새로운 형식의 퀴즈쇼에 다소 당황하는 듯했지만 철 모르는 아가씨의 이미지를 버리고 ‘퀴즈도 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며 ‘브레이브 하트’를 향한 열의를 불태웠다.
그녀와 함께 출연한 동료는 '10억녀'로 알려진 쇼핑몰 대표 박현선으로 우월한 미모를 자랑하며 더 체어에 홀로 앉은 에이미에게 힘을 보탰다. 에이미는 상금 2000만 원에 강한 의욕을 보이는 지인에게 부담을 느낀 듯 응원을 받고 심박수가 더욱 치솟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퀴즈에 임하기 전 ‘실전에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심박수가 낮아질 것’이라고 예견했던 에이미는 막상 무대에 오르자 마구 오르는 심박수에 어찌 할 바를 몰랐다. 하트스토퍼(돌발상황) 단계에서 얼굴 바로 앞까지 내려와 끊임없이 부풀어오르는 풍선과 마주하자 처음 겪는 상황에 당황한 나머지 얼어버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에이미를 비롯해, 남편 바보로 돌아온 조향기, 용띠 클럽의 자존심 홍경민이 상금을 향한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인다. 도전자가 특수 제작된 의자에 누워 심박수를 체크하며 총 7단계의 문제를 풀며 상금을 적립해나가는 신개념 퀴즈 프로그램인 '더 체어 코리아' 11일 밤 11시 KBS Joy 를 통해 방송된다.
출연자의 평균 심박수에 60%를 더해 레드라인을 설정하고 도전자가 레드라인 이상의 심박수를 보이거나 문제를 틀리면 탈락하게 된다. 문제를 푸는 도중 도전자들의 강단을 시험하는 하트스토퍼(돌발상황) 등 예측불허의 장치들이 등장, 손에 땀이 쥘 정도의 긴장감을 유도하는 게 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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