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의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윙어로 활약하고 있는 ‘영건’ 괴칸 퇴레(20)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6주간 경기에서 나설 수 없게 됐다.
함부르크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퇴레가 지난 7일 로커렌과 새해 첫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무릎 반월판이 찢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함부르크는 “퇴레가 13일 쾰른에서 수술을 받을 것이며 향후 6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첼시에서 이적한 이후 주전 자리를 꿰찬 퇴레는 현재까지 16경기에서 출전해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함부르크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따라서 이번 부상으로 후반기 반격을 노리는 함부르크로선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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