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 아래서 사실상 백업 역할에 그치고 있는 살로몬 칼루(27, 코트디부아르)가 1월 이적시장에서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스날과 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이번에는 리버풀까지 살로몬 칼루 영입전에 뛰어든 모습이다.
영국의 토크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케니 달글리시 감독이 애초 관심을 뒀던 아스톤 빌라의 대런 벤트를 대신해 약 2500만 파운드(약 448억 원)에 살로몬 칼루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리버풀은 살로몬 칼루가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은 물론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의 부임과 함께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전락하며 단 4경기(1골) 출전에 그치고 있는 살로몬 칼루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이 유력시 되고 있다.
반 페르시 외의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는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이 “(영입에) 자신있다”는 말과 함께 일찌감치 물밑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프랑스의 큰 손 파리 생제르맹 역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그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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