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가 새해 품절남이 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수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오전 "고수가 2월 17일 결혼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예비신부는 지난해 고수가 열애를 인정했던 11살 연하 여자친구다.
고수는 오는 2월 17일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고수는 소속사에도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고 양가와 결혼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을 서두른 이유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속도 위반은 아니다.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했고, 최근 양가에 인사를 하고 날을 잡았다"라며 "3월 중순 크랭크인 하는 영화 '반창꼬' 촬영 때문에 서둘렀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고수의 예비신부는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는 재원이다. S예고 얼짱으로 이미 온라인 상에서 유명하다.
고수는 열애 공개 당시 "오래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최근 좋은 관계로 발전 된 한 친구가 있다. 하지만 연예계와는 관계없는 일반인이기에 기사 보도에 많이 조심스럽다. 사생활이니만큼 보도에 조금만 더 신경써주신다면 너무나 감사하겠다"며 연예인이 아닌 여자친구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편 고수는 올해 한효주와 멜로 영화 '반창꼬'에 출연할 계획이다.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