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이가 질투심이 폭발해 ‘소라표 3단 분노’를 선보였다.
윤소이는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 ‘컬러 오브 우먼’(극본 이시현 최연지 전용성 박현진, 연출 김수영) 12회분에서 그동안 눌러왔던 감정들을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자신의 사랑 앞에 누구 보다 솔직한 변소라(윤소이)였지만 막상 준수(재희)와 진주(이수경)가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는 비밀 앞에선 몰래 울음을 삼켜야 했던 변소라가 180° 변신한 모습으로 그동안 감춰왔던 분노를 표출했다.

준수와 진주에게 화가 난 소라는 두 사람을 신경 안 쓰겠다는 생각으로 일명 분노의 욕실 청소를 했다. 이어 동네공원으로 진주를 데려가서 소리를 지르며 독설을 쏟아내 결국 진주를 울리고 말았다. 마지막 분노는 술에 취해 떡실신이 된 소라가 자신을 데리러 온 준수를 보자마자 뺨을 때리기까지 했다.
특히 윤소이는 평소 청초한 이미지와 극중 사랑을 시작하며 생긴 천상여자 이미지를 탈피하고 버럭 하는 모습 등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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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컬러 오브 우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