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아이돌, 입모아 "아이돌 계약서 조심"..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1.11 17: 05

[OSEN=김경주 인턴기자] 1세대 아이돌들이 후배들에게 계약서에 대한 솔직한 조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룹 NRG의 멤버였던 노유민과 god의 멤버 데니안, 그리고 2세대 아이돌인 그룹 SS501 멤버 김형준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퀴즈쇼 아이돌 시사회' 녹화 현장에 참석해 후배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 생활을 시작,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또는 배우로 새로운 출발을 한 이들이 아이돌의 수익배분에 대해 이야기한 것.

김형준은 "연예인이 6, 회사가 4 정도를 가져가는 구조부터 시작하는 게 맞다고 보면 될 것 같다”며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고 노유민은 “계약서를 잘 봐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정해준 기준이 있다. 공정위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니안 역시 “만약 계약서가 정 맘에 안 든다면 신고해도 된다”며 거들었다. 또한 “배우와 가수는 초기에 드는 비용이 다르다. 가수는 초기 투자비용이 상당히 많이 든다”고 전했으며 노유민도 "배우와 가수의 공정위 표준계약서 자체가 다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퀴즈쇼 아이돌 시사회'는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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