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서 열린 2011-12시즌 NH농협 V리그 삼성화재와 드림식스의 경기에서 2세트 삼성화재 가빈이 드림식스 강영준의 강타를 블로킹 성공하며 환호하고 있다.
최고 외국인 선수 가빈이 버티는 삼성화재가 1위로 독주체제를 구축한 반면 시즌 초반 선전하던 드림식스는 5위로 추락했다.
삼성화재는 가빈이 변합없이 공격에서 괴력을 뽐냈고 부상에서 돌아온 석진욱이 가세해 수비까지 안정감을 찾았다. 드림식스는 외국인 선수 오웬스의 부진으로 시즌 4연패와 함께 5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프로배구가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삼성화재가 후반기에도 독주 계속할지, 드림식스가 4연패 연패를 끊을지 이날 경기가 주목된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