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 손민한 전 회장 검찰 고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1.12 07: 50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손민한(37) 전 회장을 배임혐의로 고소했다.
선수협은 11일 "지난 9일 인찬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 손민한 전 회장과 권시형 전 사무총장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전임 집행부 비리에 관련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신임 박재홍(39) 선수협회장은 지난달 회장 선출 뒤 외부업체에 맡겨 특별 회계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사법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와 손 전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소하게 됐다. 이번 고소건은 현재 진행중인 권 전 사무총장의 게임업체와 선수들의 초상권과 관련해 진행중인 재판과는 별개의 사안이다.

선수협은 빠른 시일안에 전임 집행부의 비리혐의에 대한 추가자료도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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