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송중기가 프로 MC 못지 않은 진행 솜씨를 뽐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7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에서 단독 MC로 나서 놀라운 진행 솜씨를 보여줬다.
당초 지난해 10월 송중기가 ‘메이드 인 유’의 단독 MC로 결정됐을 때만해도 방송가 안팎에서는 "무리한 결정 아니냐. 걱정된다"는 우려의 시선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송중기는 무대에서 타고난 엔터테이너로서의 재능과 매력을 맘껏 뿜어내 모두를 놀라게했다. 근 2시간 동안 여성 파트너조차 없이 단독으로 무대를 수월하게 이끌어나갔던 것.
또한 긴장한 채 무대에 오른 본선 진출자들에게서 편안하게 웃음을 이끌어내는 능력 발휘에 "MC를 처음 보는거 맞아?"라는 찬사를 끌어냈다.
최연소 꼬마 출연자에게 쪼그려 앉아가며 진중한 태도로 사회를 보는 모습과 긴장된 생방송 현장에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시종 얼굴에 웃음을 띤 채 참가자들과 재치있게 즉흥 문답을 주고받는 모습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날 생방송 무대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송중기가 왜 그렇게 사랑을 받는지 알 것같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메이드 인 유'는 오는 14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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