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스태프 80여명에 고기 회식 '한턱'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1.12 10: 10

영화 '돈의 맛'(감독 임상수)에 출연중인 배우 김강우가 스태프들을 위한 회식자리를 주선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강우는 크랭크 인하는 날부터 스태프들에게 따뜻한 식사대접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보였지만,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회식 날을 잡지 못해 아쉬워했다.
그러던 중 지난 주 파주 세트장분 촬영이 예상보다 일찍 끝나자 영화를 함께 촬영 중인 80여명의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을 초대해 회식을 주최, 눈코 뜰 새 없이 이어지는 강행군에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현장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마침 이 날, 김강우의 팬카페에서 김강우와 스태프들을 응원하기 위해 샌드위치, 과일 등 간식을 준비해 촬영장을 방문했고, 김강우는 직접 마중까지 나가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팬들의 든든한 서포트에 또 한번 감동한 배우와 스태프들은 회식자리에 팬들을 초대해 직접 고기를 구워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강우는 "현장 단합도 잘되고 내가 더욱 열심히 연기할 수 있도록 힘과 믿음을 불어넣어주는 스태프들과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자리에 있던 임상수 감독은 "김강우와 이 작품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잠재력이 대단한 명배우이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영화 '돈의 맛'은 백윤식, 윤여정, 김강우, 김효진 등이 출연하며 이달 말 크랭크업한다. 김강우는 극 중 명민함과 치명적인 매력을 갖춘 남자 영작 역으로 열연, 올 상반기 스크린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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