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 실종된 제작진 찾아 나서다 '눈물'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1.12 10: 20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의 김병만이 폭풍 눈물을 흘렸다.
최근 파푸아에서 진행된 '정글의 법칙' 마지막 촬영에서 김병만은 눈물을 흘렸다. 정글탈출의 특명을 받은 김병만족(김병만, 리키김, 노우진, 광희)은 무사히 탈출했지만, 제작진 정순영 프로듀서 실종이라는 깜짝 놀랄 소식을 접한 것.
대단위로 움직이는 촬영팀이다 보니 1~2시간 실종되는 것은 간간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독충이 우글거리고 위험 식물이 도사리는 정글 속에서 변변한 장비 없이 하룻밤을 보낸다는 것은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

사태를 파악한 김병만족과 제작진은 근처 부족 100명을 동원하고 현지 경찰의 도움을 받는 등 수색에 나섰지만, 정 프로듀서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었다.
평소 정 프로듀서를 믿고 따르던 김병만은 "정글의 나무를 다 베어내서라도 찾고 싶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마지막 회는 13일 오후 11시 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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