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세라 "신곡, 안철수 원장님 보며 만들었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1.12 11: 36

가수 제이세라가 12일 발표한 자신의 디지털싱글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가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에게 전하는 메시지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제이세라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안철수 원장님께 부탁하고 싶다.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이라는 내 노래의 제목처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줄 수 없는지 부탁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지금까지의 내 삶은 음악이 전부라고 할 만큼 음악만을 파고 살았다. 가수 준비생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학교 등록금을 내지 못해 휴학을 했어야 했고, 차비도 없어 걸어다녔고, 사람들에게 다이어트 한다고 했지만 실제로 밥값이 없어 굶어야 했다"면서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때 안철수 원장님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 하는 것을 보았다. 그동안 정치에는 무관심 했지만 , 안철수 원장의 모습을 보고 ‘희망’이란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 그 때 그분들의 모습을 보고 ‘희망과 행복’ 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제목을 지은 것이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세라는 오는 13일 KBS '뮤직뱅크'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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