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다비치 측 "美 공연 연기 이유는 비자...황당"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1.12 16: 49

그룹 티아라와 다비치, 양파가 소속된 코어콘텐츠미디어의 미국 패밀리 콘서트가 비자 발급 문제로 연기된 가운데, 코어 측이 "공연기획사의 비자 발급 실수 정말 황당하다"고 밝혔다.
코어 측은 12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티아라, 다비치, 양파 모두 이번 미국 공연을 위해 준비를 많이 했는데 비자 문제 때문에 공연을 3개월이나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가수들은 당초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그라함홀에서 첫 패밀리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며 8000여 장의 표가 매진 돼 현지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공연을 추진한 공연 기획사에서 해당 가수들의 미국 공연 비자를 제때 받지 못하게 되면서 이 공연은 3개월 후인 4월로 연기됐다.
코어 관계자는 "외국 공연의 기본이 비자인데, 처리를 완벽히 하지 못해 정말 당황스럽다"며 "13일 공연을 위해 타아라의 '러비더비' 스케줄을 빼놨었는데 손해가 크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자신들의 잘못은 아니지만 가수들 역시 현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4월 미국 공연의 확실한 날짜는 이 달 중 확정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티아라는 신곡 '러비더비'로 활발한 활동 중이며, 미국 공연 취소로 비게 된 스케줄 역시 국내 활동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goodhm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