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픽시-나인뮤지스, 깜찍vs섹시...뮤비 비교해보니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1.12 14: 37

걸 그룹 레인보우 픽시와 나인뮤지스가 거의 동시대 가요계에 모습을 드러내며 경쟁구도를 이루게 됐다. 이들은 뮤직비디오에서 각각 깜찍함과 섹시함을 내세워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했다.
지난 11일 곡 '뉴스'를 발매한 나인뮤지스와 12일 곡 '호이 호이'로 유닛 데뷔를 한 레인보우 픽시. 이들은 색이 전혀 다른 콘셉트로 걸그룹 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레인보우 픽시는 깜찍함으로 승부했다. 레인보우 멤버 중 조현영, 오승아, 김지숙이 참여해 만든 레인보우 픽시는 최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공주의 방을 연상케 하는 세트에서 사랑스러움을 한 껏 발산했다.

이들은 외출 전 자신의 모습을 귀엽게 꾸미는 모습에서 부터 통통 튀게 차려입은 외출복, 마지막에는 요정으로 변신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펼쳤다.
특히 요정 복장에서는 그 매력이 배가됐다. 순백의 미니드레스를 입은 레인보우 픽시는 핑크와 은색으로 물들인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모았다. 이들은 깜찍한 모습과 후렴구의 '호이호이'가 부각돼 그간 보였던 레인보우 무대 중 가장 귀여운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나인뮤지스는 큰 키를 한 껏 어필한 섹시미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인뮤지스는 곡 '뉴스'로 실연을 당한 여자의 분노를 담았다. 이에 멤버들은 모두 하의 실종 의상과 짙은 메이크업으로 섹시미를 강조한 채 성숙한 여인의 마음을 표현하려 애썼다.
또 랩과 멜로디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듣는 이로 하여금 실연 당한 여자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게 했다. 또 뮤직비디오에서 특수 거울 효과로 멤버들의 각선미를 한껏 부각 시켜 눈길을 끌었다.
거울을 이용한 감각적인 영상은 나인뮤지스의 섹시미를 부각시키고 가사가 전하는 바를 잘 전달하는 효과를 냈다는 평이다.
두 그룹 모두 이번 주 음악 방송 무대로 대중에 첫 선을 보인다. 걸그룹으로서 어필할 수 있는 대표적인 두 가지 매력인 깜찍함과 섹시함을 어필하는 이 두 걸그룹에 팬들의 관심을 점점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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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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