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야구는 어렵다" 조성민, 주니치 송상훈에 조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1.14 21: 31

"일본야구는 어렵다".
조성민 두산 코치가 주니치에 입단한 신일고 후배인 투수 송상훈(18)에게 애정어린 조언을 했다. 일본야구를 만만히 보지 말라는 것이었다. 조 코치는 1997년 요미우리에 입단해 2002년까지 뛰었다. 한 때 요미우리의 무서운 투수로 활약을 했지만 팔꿈치 부상 때문에 주저앉았고 개인통산 11승을 기록했다. 누구보다도 일본야구에 정통하다.
은 요미우리 출신이자 신일고 선배인 조성민이 "일본의 야구는 어렵다,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연락해달라"면서 조언을 해주었다고 전했다. 그 자리에서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일본야구의 여러가지 특징을 전수했던 것으로 보인다.  송상훈도 "기뻤다. 반드시 활약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송상훈은 후쿠이 고교를 다니다 신일고로 전학했으나 2012 신인 드래프트에서 주니치 드래건스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지명순위는 6번째였다.  LG도 동시에 지명했으나 일본행을 선택했고 일본으로 건너가 지난 11일부터 나고야 구장에서 신인 합동 자율훈련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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