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신인' 이상훈, 명품배우로 우뚝..'해품달'에도 떴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1.13 08: 17

‘중고 신인’ 이상훈이 KBS 드라마스페셜-연작시리즈 4부작 '아모레미오'에서 정웅인의 친구이자 왕십리 막창 3인방으로 출연, 명품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아모레미오'는 1980년대 공존했던 청춘들의 이야기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담고 있다. 시대에 걸맞게 이상훈은 80년대에 유행하던 닭벼슬 머리, 파랑색 트레이닝 복과 패딩 조끼를 입고 막대사탕을 문채 동네 골목길 어디에서나 볼법한 모습으로 출연해 신선한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또한 지난 4일 첫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 1회에서 화려한 언변을 이용해 돌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파는 악당 중 한 명으로 출연,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1분의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상훈은 ‘남자 태어나다’, ‘똥개’, ‘싸움의 기술’,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그리고 지난 해 11월에 방영된 ‘TV 방자전’ 까지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온 중고 신인(?)답게 화려하진 않지만 구수하고 톡톡 튀는 감초연기로 꾸준한 연기활동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상훈 이외에도 정웅인, 김보경, 박탐희, 다나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4부작 '아모레미오'는 오는 15일 밤 11시 25분에 3회가 방송 될 예정이며, 코믹 연기로 명품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이상훈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