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작년엔 명탐정 올해는 마라토너로 설 극장 노린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1.13 09: 35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김명민이 지난해 명탐정으로 설 극장가를 장악했다면 올해는 마라토너로 다시 한 번 흥행 돌풍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한국 영화 첫 흥행작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영화 '조선 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 명탐정')은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온 국민의 설 연휴를 책임졌다. 적절한 코믹요소와 잔잔한 감동 요소가 전 세대를 아우른 것.
여기에 김명민의 탁월한 연기력이 더해져 '전 세대 만족형 영화'로 설 연휴 극장가를 장악할 수 있었다.

'명탐정'으로 사랑을 받았던 김명민은 이번엔 '마라토너'로 변신해 대중을 찾아갈 예정. 영화 '페이스메이커'는 남을 위해 30km만 달려야 했던 마라톤 페이스메이커가 처음으로 자기 자신을 위해 42.195km 완주에 도전하는 내용을 다룬 영화로 김명민은 극 중 페이스메이커 주만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전국 시사회를 통해 미리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세대를 불문하고 영화의 감동 코드에 공감하며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페이스메이커'가 거둘 성적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명민과 배우 고아라, 안성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페이스메이커'는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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