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55일 간의 겨울 담금질 돌입…15일 출국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1.13 10: 32

롯데 자이언츠는 1월15일부터 3월9일까지 55일간 사이판과 일본 가고시마에서 2012시즌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양승호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58명이 참가하며 투수/포수조가 1월 15일 출발(오후 7시 40분, OZ605 인천공항)하고, 야수조가 18일 출발 (오후 8시 10분, OZ605 인천공항)해 2월 7일까지 사이판 마리아나 구장에서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어서 2월 8일 선수단 전원이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해 일본 지바롯데, 국내 프로팀 두산, 넥센 등과 9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후 3월 9일 귀국할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 쉐인 유먼 선수는 2월 1일 사이판으로, 라이언 사도스키 선수는 2월 8일 일본 가고시마로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지훈련 명단에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에서 데려온 사이드암 김성배가 제외됐다. 대신 LG에서 온 박동욱은 이름을 올렸다. 또한 김원중, 김성호(투수), 신본기(내야수) 등 2012년 신인 세 명도 전지훈련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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