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FIS 휠라컵 알파인 대회전 우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1.13 10: 01

한국 남자 알파인 대표 김민성(27, 평창군청)이 2012 국제스키연맹(FIS) 휠라(FILA)컵 용평 국제 알파인스키대회(대륙컵) 대회전 첫 날 정상에 올랐다.
김민성은 지난 12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남자 대회전 결승에서 1,2차시기 합계 2분20초48을 기록, 2위 김현태를 0.37초차로 따돌리며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FIS 포인트 100 이하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에서 김민성은 1차 시기에서 1분06초84를 기록했고, 2차 시기에서 1분13초64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합계 1위로 첫 날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태와 일본의 안도 유타로는 2분 20초 85와 2분 20초 96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국제스키연맹이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알파인 스키대회인 용평 국제 알파인스키대회는  1991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2회를 맞게 된 국내 최고 전통의 대회로 한국과 일본, 러시아 등 각국을 대표하는 118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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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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