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개그맨 안상태가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에 카메오로 전격 출연한다.
안상태는 지난 10일 종합편성채널 MBN 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촬영 현장에 참석, 극 중 배우 강남길의 투자를 받으려는 영화사 대표 역을 맡아 거침없는 개그 본능을 발휘했다.
안상태가 맡은 영화사 대표는 강남길이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 이휘향을 영화에 출연시키기 위해 접촉하고 있던 인물. 안상태는 강하게 꼬불거리는 헤어스타일과 특유의 말투, 몸짓을 통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 줄 전망이다.

그는 이날 촬영에서 특유의 개그감을 폭발시키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상태는 처음 온 세트장이 낯선 듯 긴장감이 역력했지만, 감독의 큐싸인이 들어가자마자 대본에 전혀 나와 있지 않는 안상태 특유의 코믹행동들과 표정들을 펼쳐내 “미친 존재감”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는 후문.
무엇보다 안상태는 이번 카메오 출연을 계기로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에 ‘릴레이 카메오’ 출연을 전격 결정했다. 이번에는 영화사 대표의 모습을 선보이지만, 다른 회에서는 또 다른 역할로 출연하게 되는 것. 그가 앞으로 언제,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 지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안상태가 개그 본능을 발휘하며 순발력 있는 연기로 촬영장을 웃음으로 달궜다. 역시 대세 개그맨다웠다”며 “안상태의 출연이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안상태가 그려낼 재미있고 유쾌한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이수경-진이한-유인영이 우연한 계기로 한집에서 살게 되면서 세 남녀가 발견하고 만들어나가는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로 1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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