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영화 대박 나야죠!'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01.13 14: 14

12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배우 엄태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엄태웅은 지난 9일 언론시사회에서 관객 250만이 넘으면 정려원과 결혼을 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영화 '댄싱퀸' 제작 발표회 때 황정민 선배가 '500만 관객이 넘으면 속옷을 입고 춤추겠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엄태웅은 "그런데 나도 갑자기 (공약에 대한) 질문을 받아서 당황했다"라며 "관객 200만이 넘는 다는 것이 힘든일이더라"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200만이 넘는 일은) 하고 싶은 일이었기 때문에 대뜸 영화도 성공하고 싶고 장가도 가고싶은 마음에 말했다"며 "250만 넘도록 도와주시면 한 번 결혼해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배우 정려원과 함께 출연하는 '네버엔딩스토리'는 한 날 한 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두 남녀가 자신들의 죽음을 함께 준비하며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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