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MBC '무신' 후속 논의중...이상윤 男주인공 '물망'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1.13 16: 02

최근 촬영 재개 소식을 알려왔던 드라마 '신의'가 MBC 사극 '무신' 후속작으로 거론되고 있다.
'신의'는 고려시대 한의학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로 김종학 PD가 독립해 세운 신생 제작사에서 준비 중인 작품이다. 여주인공으로는 일찌감치 김희선을 낙점한 상태이며 이필립, 최민수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의'는 올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MBC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월 방송되는 MBC 주말극 '천번의 입맞춤' 후속작으로 확정된 '무신'의 다음 작품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것.

아울러 강지환의 하차로 공석이 된 남자 주인공으로 MBC 사극 '짝패'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이상윤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상윤이 남자 주인공에 물망에 올라 있다. 최근 이상윤 측에 시놉과 대본이 건네졌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때 제작 무산 위기에 처했던 '신의'가 편성을 확정짓고 시청자들 앞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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