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가 향후 8년간 1200억 원 규모(현금 및 현물 각각 600억 원)의 후원을 골자로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코리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KFA는 13일 나이키 코리아와 대한축구협회 및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 지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2년 1월 1일부터 오는 2019년 12월 31일까지이며 후원 금액은 현금 600억 원과 현물 600억 원을 포함 총 1200억 원 규모이다.
또한 KFA는 2월 2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통해 나이키 후원의 새 유니폼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상의, 하의, 스타킹이 모두 흰색으로 디자인 된 ‘원정’ 유니폼이 첫 선을 보이며 홈 유니폼(빨강-파랑-빨강)은 오는 6월 시작되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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